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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정기받아 여기 엉글어 민족의 생명이 서린 달벌 옛 고장 이곡길상지에서 일제하에선 조국독립운동에 헌신하고 광복후엔 위민호암축제에 심혈을 경주함으로서 혁공을 세운 애국지사 고담 김공이 천추비슬과 더불어 탁연히 섰다. 고으이 이름은 병욱 자는 주홍 호는 고담이요 성은 김씨 본은 김녕이라. 중시조 휘 시흥 시 문열공은 고려 인종시 위국공신 김녕군이며 17대조 휘 문기 호 백촌 시 충의공은 정충대절이 이월쟁광하였으며 10대조 휘 응수 호 개암 자헌대부 고향 영동으로부터 성서로 이거하셨다. 고 휘 형두 비 여강이씨 공은 서기 1920년 경신 5월 28일에 대구 이곡리절에서 고고지성을 울렸다. 생이영민 과묵하고 민족의식이 강했던 공은 1940년 2월 조형길 현영만동지와 양산통도사에서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할것을 밀약 그 방편으로 대구사범학교에 들어가 가로 합의하고 동년 4월 동교에 입학 5명의 동지를 포섭 동년 12월 1일 비밀결사 무우원을 창단하고 동지포섭 일제 몰략전 자원동원거부 독립쟁취자금 모금과 더부러 문장연구 글공부등의 위장표제한 유인물을 발간 배포하여 민족정기를 고취하였다. 4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