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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셨고 일절불굴하시었으니 위국충성과 영렬하신 애족의 공은 우리 한민족의 귀감으로 기리 천추만세까지 빛날것이다. 선생의 이같은 혁혁하신 공적을 뒤늦게나마 알게된 경향에 거주하는 이 지방출신의 수 많은 유지들이 뜻을 모아 추진위와 집행위를 조직하고 선생의 값진 생애와 고귀하신 정신을 한 비에 담아 기리고저 할때에 비문을 불초에게 물음으로 선생은 본인이 평소에 충모해온 존장이시라 체망을 불원하고 부족한 글을 짓는바 특히 본군 최동규군수와 본면 남구현면장및 선생의 문인 정락헌씨와 문중대표 정문택씨의 각별하신 주선과 추진집행위원의 임원 제위의 노력과 그리고 재경 괴산향우회의 김상훈회장을 비롯한 유지제위와 영일정씨 제현의 정성어린 배려로서 이비가 이루어졌으며 이 대지는 안악이씨 대종중에서 기증해주시어서 이 자리에 세우게 된것을 첨언하여 비문에 가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