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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면민들은 1919년 4월 2일 새벽 2시경 옥현리에서 독립만세를 외치고 면사무소를 습격하려고 하였으나 왜경에게 저지당하였다. 밤 8시경에는 군중 약 300명이 길선리의 면장집에 쇄도하여 면장을 선두에 세우고 경찰관 주재소를 습격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시위운동을 주도한 유해륜, 경권중, 송능식 등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