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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유공자 이갑동님의 약력 족보명 이영재(전주이씨 효령대군 19대손) 1895.10.19 ~ 1969.12.19 공은 1895년 10월 19일 경기도 양주군 외북면 송촌리(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에서 부친 이원섭옹의 둘째 아들로 출생하였다. 어릴적부터 효성이 지극하시고 근면 검소하셨던 공께서는 1919년 3월 1일 경성에서 발발한 만세사건이 2주 뒤인 3월 15일 이곳 용진(송촌리)까지 전달되었고 뜻을 같이 한 동리의 청장년들은 총동원되어 태극기를 앞세우고 독립만세를 드높이 외치면서 진중리, 조안리, 봉안, 팔당을 거쳐 덕소면사무소와 헌병분견소 주위를 돌며 만세시위를 감행하던 중 경성에서 출동한 헌병과 충돌하여 강제해산 되었다. 공은 다음날 용진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오던 중 연행 구속되어 보안법위반으로 같은 해 4월 24일 지역 8월의 실형이 언도 되었다. 공은 재판관앞에서 증언시 "내 나라를 내가 찾겠다고 한것이 무슨 죄가 되는"라고 당당함을 보이셨다고 한다. 따라서 그 형량의 억울함을 상소하였으나 같은 해 5월 30일 및 7월 11일 에 각각 원심대로 판결함으로서 친형님이신 이내안님을 비롯한 총 17인의 지사들께서 미결통산 12개월 이상의 옥고를 치루게 되었다. 공은 출옥한 후에도 국내외의 항일 운동에 참여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선구자의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