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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의 의견을 존중할 줄 모르는 정치인은 민주주의를 할 자격이 없다. 2. 남에게 쓸만한 집 한칸 없다고 집한채 마련하라고 권고하나 내가 망명때 항일독립이 평생의 소원이었고 이제 반 조각 이나마 독립된 조국에서 국사를 맡게되었으니 더 바랄것이 있겠는가 3. 위정자는 모름지기 공평하고 인자하며 깨끗하고 곧아야 한다. 4. 청렴 결백하면 위엄과 품위가 스스로 나타나느리라. 5. 사람에게 이야기할때의 태도는 온화 태평하고 주장은 간결 명료해야한다. 6. 여러 사람의 일은 여러사람의 뜻대로 이우러져야한다. 어느 한사람이나 몇몇 사람의 뜻으로 이루어짐은 이것이 독재이고 전제인것이다. 7. 공부하는 학생들도 책을 읽으면서도 나라를 위하는 일을 잊지말라. 8. 사람마다 저 잘난맛에 산다. 내가 잘 낫다 생각하면 남의 잘난것도 인정해주어야한다. 9. 감투는 머리에 쓰고다니지말고 발 뿌리에 놓고 다녀라. 국가이익을 위하고 국민복지를 위하는 길이 아나라고 생각할때는 미련없이 그만둘 마음의 자세가 되어있어야한다. 10. 교만과 사치는 꺼려야한다. 남보다 아는것이 조금 더 있다하여 돈푼이나 더 있다하여 오만하고 벼슬자리가 높다하여 거만하여서는 안되고 또 집치레 옷치레 음식치레는 겸손해야한다. 11. 국가공무원으로서 부정 부패로 죄악이 큰자는 동대문 남대문에 효수하여 본보기를 보여야 하느니라. 12. 서로의 주장이 다르수록 타협하고 절충해서 타협점을 찾던가 또는 자기의 주장을 설득함으로써 상대방의 동의를 얻어 일을 처리해야한다. 이것이 민주주의 이니라. 13. 사람마다 얼굴이 다륵듯이 의견이 조금씩 다른것은 당연지사이다. 의견이 나와 다르다고해서 폭행을 한다든지 심지어 테러를 하다는것은 비극이고 하나의 큰 죄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