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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촌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實村面事務所 3.1運動 萬歲 示威址)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광여로 369 일원 실촌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실촌면 이선리의 구장이었던 오수식이 주도하여 독립 만세 시위를 전개한 곳이다. 1919년 4월 6일 오전 7시 무렵에 오수식은 오흥운, 오세인 등 이선리 주민 50여 명과 함께 독립 만세를 외치며 만선리로 행진하였다. 이후 소식을 들은 주민들이 합세하면서 시위대는 오후 2시 무렵 200여 명, 4시 무렵 400여 명으로 그 수가 늘어났다. 시위대는 독립 만세를 외치며 오향리에 있는 면사무소를 거쳐 곤지암으로 행진하였다. 그러나 오수식, 오흥운 등 7명이 곤지암리 헌병주재소의 진압 병력에게 체포되었고, 시위대는 해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