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page


55page

추도시 여기 용유 팔경의 서기 머흘고 미움이 없는 대화가 맑은 바람과 더불어 흐르는 언덕 자유의 기를 흔들며 피 흘린 열한분 님들의 넋이 저기 기암 위에 아름다운 꽃으로 피었네 삼월 찬 바람에 몸을 던져 산과 바다에 울리도록 외친 만세 소리 이제 비바람 지나간 하늘에 영겁으로 뻗는 웃음 되어 조국의 미래에 꺼지지 않는 불을 밝히리
55page

추도시 여기 용유 팔경의 서기 머흘고 미움이 없는 대화가 맑은 바람과 더불어 흐르는 언덕 자유의 기를 흔들며 피 흘린 열한분 님들의 넋이 저기 기암 위에 아름다운 꽃으로 피었네 삼월 찬 바람에 몸을 던져 산과 바다에 울리도록 외친 만세 소리 이제 비바람 지나간 하늘에 영겁으로 뻗는 웃음 되어 조국의 미래에 꺼지지 않는 불을 밝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