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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열사 연기우 의병장 공적비 관리번호 :14-1-7 /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 관리자 : 곡산연씨대동종친회 /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186번지 연기우(연기우(延起羽 : 미상~1914) 일면 민우(敏宇),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 인창리에서 성장하였다. 약관에 큰 뜻을 품고 국가의 간성(干城)이 되고자 군에 들어가 강화진위대 부교(副校)로 있다가, 1907년 8월 한국군이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 당하자 같은 진위대의 부교인 지흥윤, 유명규, 이동휘, 김동수 등과 강화 전등사에 모여 의병모집을 밀회하고 의병을 일으켜 강화도에서 여러 차례 일본군을 격파하였으나 증원받은 일본군 공격에 격퇴당하고 말았다. 그 후 다시 의병을 모아 동한 창의대장이 되어 경기도 연천, 적성, 삭녕, 마전, 장단 등지에 출몰하여 양주, 포천 지역의 강기동과 연합하여 일본군 수비대와 경찰을 끊임없이 공격하였다. 1907년 12월 결성된 13도 창의대진소에 들어가 서울 진공작전에 참가하였고, 그 후 창의한북대장이 되어 다시 의병을 이끌고 고양, 연천, 마전, 삭녕, 강화교동 방면에서 일본군과 치열하게 싸웠고, 1910년 구월산, 지리산 등지에서 유격전을 전개하여 큰 전과를 올렸다. 1914년 일본군의 끈질긴 추적으로 체포되어 장열히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1962년 건국훈장 복장을 추서했으며 동작동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위패실과 서대문 독립공원 독립관에 영현이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