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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펜젤러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최초의 미국 감리교 한국 선교사로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에 내한하여 1902년 6월 11일 순교하기까지 정동제일교회의 초대 목사로 시무하였다. 한국의 복음화를 위해 목숨을 받친 아펜젤러 목사는 정동제일교회의 형성을 마무리한 실로 위대한 선교자요 개척자였다. 그는 한국의 교육, 성서번역, 신문, 청년운동 등에 깊은 이해를 갖고 기독교 선교에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 그리하여 벧엘예배당에서 정동제일교회의 새싹이 눈트게 된 것이다. 이 날이 바로 한국에서 등불이 다시 켜지는 날이었다. 이에 그의 한국 선교를 기념하여 이 흉상을 세운다. 1995년 4월 16일 (부활주일) 기독교 대한감리회 정동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