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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정동 34-3 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 애국지사 최병헌 선생의 흉상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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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헌(崔炳憲)은 1919년 3월 14일 함경남도 정평군 고산면 덕흥리 김두환(金斗煥)의 집에서 김기룡(金基龍)·김두환에게 고산면에서도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자고 발의하였다. 이 계획에 따라 최병헌은 고산면 덕흥리 등지의 주민을 설득하여 참여시키고, 3월 16일 주민을 이끌고 풍송리 헌병주재소로 몰려가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다음날인 3월 17일에도 동 헌병주재소에서 독립만세시위를 벌였다. 시위 직후 체포된 최병헌은 1919년 6월 5일 함흥지방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 1919년 7월 16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