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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구공원에서 푸른 풀을 밟으며 처처한 芳草(방초)여 명년에 춘색이 이르거든 왕손으로 더불어 같이 오게 청청한 방초여 명년에 춘색이 이르거든 高麗(고려) 강산에도 다녀가오 다정한 방초여 금년 4월 29일에 放砲一聲(방포일성)으로 맹세하세 1932년 4월 27일 의거현장 답사후 지은 의사의 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