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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세 및 여러분이 선생의 뒤를 이어 자결해 가시니 선생은 최초로 대한제국에 순국하신 선 구자였다. 선생의 유해는 칠월에 고국으로 돌아오시어 용인에 안장해 모시고 나라에서는 내부 합판을 증직하여 장충단에 배향케했다. 나라가 광복된 후 대한민국의 뜻있는 사람들은 이에 비석을 세워 선생의 백옥같은 절의를 천측만대에 기리 기념하는 바이다. 단기 사천이백구십삼년 삼월 박종화는 글 짓고 김충현은 글씨 쓰다 이한응열사추모회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