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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하여야 한다." - 시대를 앞서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유일한 박사를 기리며 1964년 유일한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유한양행 개인주식을 기부하였으며 그 과실금으로 당시 척박했던 현실에서 지난 50여년간 한국의 의학교육과 연구를 발전시킨 든든한 디딤돌이 되었다. 기부한 주식은 오늘날 시가 500억원이 넘는 31만주로 늘어났다. 유일한 박사는 기업의 윤리를 이 땅에 남긴 한국의 모범적인 기업가, 행동하는 독립운동가, 가난한 민족에게 희망을 보여준 사회사업가, 미래를 제시한 교육가이자, 시대를 앞선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가로서 우리 국민에게 삶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 2013.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