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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기 인촌 김성수 선생 탄신 백주년을 맞아 후학들은 선생의 유덕과 유지를 되새기면서 선생의 동상을 이곳에 모십니다. 선생이 이 겨레와 함께 계셨던 구한말에서 6.25전쟁 직후까지의 65년 세월은 고난과 시련이 중첩했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선생으로 하여 고난 속에서 용기를 얻었으며 시련 속에서 광명의 터전을 닦았습니다. 오늘 이 나라의 처지가 다난하기에 선생의 탁월한 경륜, 일관된 신의, 견결한 지성을 그리는 후학들의 마음은 더욱 절실합니다. 국민적인 성원을 모아 선생의 동상을 세운 것도 위대한 선생의 생애를 오늘의 거울로 삼으려는 자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의 이같은 뜻은 우리 후세들에게도 닮의 고귀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1991년 10월 11일 인촌 김성수 선생 탄신 백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