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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등농림학교 학생 운동지(水原高等農林學校 學生 運動址)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 89 수원고등농림학교 학생 운동지는 1920년대에 수원고등농림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 동맹휴학과 비밀결사 운동을 전개한 곳이다. 1919년 3월 3일에 이 학교의 한국인 학생 36명이 기수사를 나와 서울에서 벌어진 독립 만세 시위에 참가하였다. 1923년 5월 3일에는 한국인 학생 전원이 조선인 차별 금지 등의 7가지 요구사항을 걸고 동맹휴학을 단행하였다. 또한 1926년 6월 10일에는 학생들이 자진 휴학을 결정하고 상경하여 순종의 장레에 참여하였다. 같은 달 21일에 학생 20여 명이 조선인 학생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동맹휴학을 단행하였다. 1927년에는 농학과의 김찬도, 우종휘, 고재천, 권영선, 김봉일, 김익수와 임학과의 백세기, 육동백 등이 모여 건아단(健兒團) 조선개척사(朝鮮開拓社) 계림흥농사(鷄林興農社) 조선농민사(朝鮮農民社) 등을 결성하였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비밀 결사 운동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