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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경(李善卿) 1902.5.25~1921.4.21(애족장) '수원의 유관순'으로 순국한 소녀 [초상화는 언니 이현경의 사진을 토대로 복원함] 수원면 산루리에서 태어나, 수원공립보통학교(지금의 신풍초등학교)를 졸업하고 3.1운동 당시 김세환의 밑에서 연락임무를 담당하였다. 조선의 독립을 목표로 한 '구국민단'을 박선태 등과 결성하여 비밀리에 활동하다 일제경찰에 체포되고 옥고를 치르던 중 혹독한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19살의 나이에 순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