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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유씨 효자정문 – 조선시대 | 수원시 향토유적 제17호 전주류씨 효자정문은 수원에 남아있는 유일한 효자정문으로 전주류씨 문중에서 기증한 것이다. 정문旌門은 충신忠信, 효자孝子, 열녀烈女 등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될만한 인물의 행적을 널리 알리고자 마을입구나 집 대문앞에 나무로 만들어 세우던 붉은 문이다. 숙종때 효자인 류태명柳黍明(1666~1716)과 그의 증손자이면서 효자인 류의柳誼(1734~1799)의 정문을 보호각 안에 상하로 걸어서 야외전시 중이다. 류태명은 1694년 문과 급제 후 관직에 나가 우승지右承旨를 지냈다. 효자 정문은 1743년(영조 19)에 제작되었다. 류의는 1769년 문과 급제하고 많은 관직을 거쳐 호조참판을 역임하였다. 언행이 신중하고 검소했다고 전해진다. 효자 정문은 1812년(순조 12)에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