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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기념관 아담스기념관은 1923년 6월 25일에 미국 아담스교회의 도움을 받아서 건립된 삼일학원 건물이다. 삼일학원은 1903년 미국인 선교사 W.스웨어러가 15명의 소년들을 모아 시작한 교회 부설학교로, 처음에는 자체 건물이 없어 중포산 기슭의 교회건물을 빌려 사용했었는데, 수원지방 감리사였던 목사 W.A노블이 이 사정을 미국 아담스교회에 알려 교인들로부터 건립기금 2만엔을 기부받아 건물을 지었다. 미국 아담스교회 선교부가 설계하고, 중국인 왕영덕이 공사를 맡았다고 한다. 우진각 지붕의 2층 벽돌조 양옥인 본 건물은 현관이 건물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지하층은 거칠게 다듬은 돌로 쌓았고 1층과 2층은 적벽돌로 벽채를 쌓았으며, 층간에 목조 마루틀을 설치하여 바닥을 꾸몄다. 지붕은 벽채 위에 목조 트러스를 올리고 널판을 깔아 천연슬레이트를 올린 구조이다. 아담스기념관은 수원시 근대교육의 역사적 현장으로 건축학적 가치와 함께 그 의미를 인정받아 2001년 1월 22일 경기도 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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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학교는 미국인 선교사 W.스웨어러(=서원보)가 세운 교회의 부설 학교로 시작이 되었다.여기에 임면수 선생이 토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삼일학교의 설립에 기여했고, 이후 1909년 삼일학교의 교장으로 활동했다. 출처: 뉴스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