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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민은 경기도 파주(坡州) 사람이다. 1919년 3월 27일 파주군 광탄면(廣灘面) 발랑리(發郞里)에서 조무쇠(曺茂釗)·이인옥(李仁玉)·이기하(李起河)·정갑석(鄭甲石) 등과 함께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 수백명을 규합하여 광탄면사무소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어 이튿날인 3월 28일에도 1,000여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조리면(條理面) 봉일천리(奉日川里) 장터까지 시위행진하고 장터에 모인 군중과 합세하여 대규모의 시위운동을 전개하다가 붙잡혔다. 같은 해 6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형을 언도받고 공소하였으나 7월 19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