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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星 石斗鈺 해성 석두옥은 1905년 9월 25일 함남 영흥군 출생. 인천해원양성소 항해과(별과)를 졸업하고 조선우선(주)에 입사하여 부원 선원 및 항해사로 8년간 승무했다. 1928년 국제통운(주)의 선박주임을 시작으로 1934년 조선해륙운수9주) 참사 및 조사과장, 1946년 조선운수9주) 상무로 근무했다. 1950년 대한해운공사가 창설되면서 상무로 선임되어 본사 업무부장으로 근무했으며, 1953년 근해상선(주) 사장이 되었다. 1960년 대한해운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당시 이원화된 선주단체를 단일화해 사단법인 한국선주협회를 설립하고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어 웨이버제도 시행 등 국적선 경쟁력 강화에 힘썼고, 1962년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1973년까지 연안해운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다. 부원 선원에서 시작하여 해운회사 대표 및 해운단체 수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우리나라 해운 근대화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1970년 8월 15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1993년 10월 28일 영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