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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 된지 일주일째인 1945년 8월 22일, 강제로 일본에 끌려갔던 한국인들 중 일부가 고국으로 가기 위해 귀국선 제1호인 우키시마호[浮島丸]를 타고 아오모리현의 오미나토[大湊]에서 부산을 향해 출항하였다. 그러나 불과 이틀만인 8월 24일, 교토부 마이즈루만[舞鶴灣]에서 의문의 폭발과 함께 배가 가라앉아 버렸고 수많은 한국인들은 죽음을 맞이해야 했으니 이것이 바로 ‘우키시마호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