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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초면사무소 3.1운동만세 시위지 1919년 4월 5일 강원도 원주군 소초면민들이 만세시위를 벌인 곳이다. 소초면의 만세시위는 인접한 횡성군의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가 순국한 강사문과 하영현의 장례 때 계획되었다. 둔둔리의 서당 훈도이던 박영하는 평장리의 신현철과 협의하여 4월 5일 만세시위를 일으키기로 결정하였다. 소초면의 만세시위는 면사무소로 가는 길목인 부채고개에서 시작되었다. 3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면사무소로 향했고, 면사무소에 도착해서는 면장을 끌어내 독립만세를 부르게 하고 시위를 펼쳤다. 2006년 소초면사무소 내에 소초면독립만세기념비를 건립하여 만세시위에 참여한 면민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