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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한(金商翰)선생은 1842년 5월 17일 제원군 청풍면 물태리에서 출생하였고 일찌기 벼슬길에 나아가 정언(正言)을 지냈으나 1905년 11월 을사보호조약후 벼슬을 버리고 낙향 동지를 규합하여 이강년 휘하에서 좌익장으로 활약하다 경상도 지방 의병장에 추대되어 문경 조령 전투에 참가 혁혁한 공적을 세우다. 1907년 3월 1일 조령에 진을 구축 4월에 왜적과 교전 수십명의 적병을 사살하였고 ㄸ한 11월 문경에서 왜적 800여 명과 격전 53명을 사살하였으나 패하여 남은 병력 100여 명을 이끌고 단양으로 퇴각하다. 1908년 9월 경상도 충청도에서 유격전을 벌려 큰 공적을 세웠으며 1917년 10월에 돌아다시다.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