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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兵將 忠州池公 諱 龍起 지묘(의병장 충주지공 휘 용기 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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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기(池龍起)는 강원도 양양(襄陽) 출신이다. 1907년 9월에 일제의 침략을 저지하고 잃어 가는 국권을 회복하고자 이언용(李彦用)·이완채(李完蔡)·이인재(李寅在)·신창호(申昌鎬) 등과 더불어 거의(擧義)하여 창의대장이 되었다. 그리하여 600여 명의 의병을 인솔하고 강원도의 양양, 충청북도의 청주(淸州), 쌍호(雙湖) 및 경상북도의 송면장(松面場) 등 지역에서 유격전을 전개하여 일본군 수비대 및 헌병대와 교전(交戰)하여 적군에게 타격을 입힌 바가 크다. 그 후 1908년 11월 3일에 일본군에 의해 격살(擊殺)당하매 장렬히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