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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응 의병장의 묘를 탐방하기 위해서 가는 도중 신호대기 때 멀리 있는 무슨 안내판이 있어 혹시나 해서 당겨서 촬영했다. 약속시간이 급해서 돌아와서 편집을 하다보니 항일의병장 박화지 선생의 묘역 안내판이다. 다음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