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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룡의사는 1910년 8월 20일 이천군 청미면 장호원리 63번지에서 출생 18세에 만주로 건너가 조선혁명군 소속 독립군으로 활약하던중, 군자금 징발 명령을 받고 조선에 잠인하였다. 그는 1932년 3월 30일 한낮에 동일은행 장호원지점(현 농협지점)을 혼자 습격하여 거금 12175원을 빼앗는데 성공하였으나 경기 강원 충북에서 동원된 연인원 6000여명의 경찰 추격대에 의해 사건 6일째 강원도 원주군 전등면 봉황산에서 다리에 총탄을 맞고 체포되었다. 10년의 옥고를 치룬뒤 43세의나이에 출감 장호원에 들러 다시 만주로 간다고 떠난이후 소식이 끊어졌다.대담 무쌍한 항일투쟁을 했던 그가 그후에도 결코 평범한 삶을 살지는 않을을것이지만 독립유공자로써 훈장이나 표창도 주어진적이 없다. 우리는 이 지역의 인물로써 1930년대 눈부신 의열투쟁을 전개한 이선룡의사의 업적을 길이 기억해야 할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