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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경찰 엄항섭 1898~1962 故 엄항섭선생을 기리며 임시정부경찰은 임시정부 초기부터 광복 시까지 임시정부를 수호하고 항일 무장투쟁을 이끈 독립운동 실행조직이었다. 엄항섭선생은 1932년 의경대간사, 1933년 의경대 명예대원으로 활동하였다. '의경대'는 1923년 12월 설치되었으며, 상하이 지역에서 우리나라 교민의 치안을 담당하였다. 의경대의 기본적인 임무는 질서유지및 반역자 교정, 호구조사, 민단세 징수, 풍기단속등이었다. 또한 교민사회에 침투한 일제 밀정을 색출하거나 친일파를 처단하는 것이 주된 임무였다. 특히 1932년에는 의경대가 개편되면서 의경대장 김구, 간사 엄항섭을 필두로 이봉창의사의 도쿄의거, 윤봉길의사의 홍커우공원 의거를 적극 지원하였다. 임시정부의 추축이었던 엄항섭선생은 광복후에 임시정부경찰과 함께 처음으로 환국하여 조국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였다 제74주년 경찰의 날 2019.10.21 경남부지방경찰청, 여주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