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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항섭 집터.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노루목길 37-9 엄항섭 집 터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및 국무원 선전부장 등을 지낸 엄항섭이 태어난 곳이다. 엄항섭은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주록리 출신으로, 보성법률상업전문학교 재학 중 3.1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1919년 9월에 대한민국임시정부 법무부 첨사가 되었으며, 1924년 4월에 상해한인청년동맹회를 조직하고 재정부장을 수행하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원하였다. 1926년 12월에는 임시의정원 헌법기초위원으로 선임되어 1917년 4월에 제정 공포된 대한민국 임시약헌을 수립하는데 일조하였다. 1936년 11월에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원을 거쳐, 1941년11월에는 외무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1941년 5월에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원 선전부장으로 임명되엇고, 김구의 판공비서로 활동하였다. 광복 후 1945년 11월 23일에 귀국하여 김구와 함께 활동하였다. 1950년 9월 납북되었으며 1962년 7월 30일에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