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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자와 교류하다 "밀가루뿐만 아니라 지푸라기까지도 나무 패듯이 도끼로 찍기 전에는 도저히 쪼개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 검정빵에 연어알과 무엇인지 이름 모를 소금에 절인 생선이 우리에게 급여된 식사의 전부였다. (중략) 난방장치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차실은 영하 30도의 외기나 다름없는 추위였다." - 1992년 극동피압박민족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가는 도중의 기행문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