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保軒 張基德 先生 功績碑 建立紀念碑(보헌 장기덕 선생 공적비 건립기념비) 아름답고 훌륭한 행적과 공덕이 있으면 세상에 표창하여 본보기로 삼도록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며 군자가 앞장서는 것이다. 華西(화서) 李恒老(이항로) 선생의 後事(후사)를 위해 保軒(보헌) 張基德(장기덕)선생이 쏟아온 평생의 정성과 노력을 기리는 것은 우리의 전통이 점점 사라져가는 오늘날 더욱 그만둘 수 없는 일이다. 蘆山祠保存會(노산사보존회)에서 한결같은 뜻으로 保軒(보헌) 선생의 功績碑(공적비) 건립을 발의하고 추진하였는데 각계인사들의 협찬이 줄을 이었다. 역시 사람의 본성은 이 세상과 함께 영원히 없어지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 감사의 뜻으로 작은 돌에 이름을 새겨 전한다. 檀紀(단기) 4346년 癸巳(계사) 3월 일 蘆山祠保存會長(노산사보존회장) 朴世彬(박세빈) 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