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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문의 연원에서 의리가 쏟아져서
지평의 두 의사가 호국운동 선창하니
위정척사한 이 중에 양평군이 대표로다
을미년 의병봉기 양평에서 시작되어
팔도에 울려퍼져 불씨가 되었으니
독립운동 뿌리되고 조국광복 초석이라
두 의사 탄식소리 수백이 함께 울어
분육의 용맹으로 뭄을 죽여 복수하니
당당한 그 충절이 일월과도 같도다
일백년전 숭고한 뜻 오늘에 기리고자
지평고을 선창지에 기념비를 세우노니
충의가 다시 밝고 민족정기 일어나리
단기 4328년 병자 11월 27일
경원전문대학 교수 장삼현 근찬
양평문화원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