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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돈없는 사람 노자 주고 옷 없는 사람 옷을 주고 추은 사람 구안하고 배고픈 사람 밥을 주고 옛적에 부처님이 살았다고 들었는데 이제보니 한배를 탄 듯 하구나. 굿센 의지와 부드러운 은혜의 덕택으로 이 세상이 밝음이 있도다. 어찌하여 은혜에 보답하리오. 이 돌에 새겨 잊지 말지어라. 〈잠객 일동〉 ※ 앞날의 비석은 글씨는 마모가 되고 비석은 파손이 되어 좌대 앞에 붙어두고 차제에 공의 선덕을 길이 빛내기 위하여 이곳에 이 비를 다시 세우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