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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과 흐르는 땀인지, 눈물인지 섞어 막걸리를 나눠 먹는데 뭔가 가슴에 뜨거운 그 무언가가 뭉클거린다. 서로 격려하고, 밀어주고 배려하면서 여기까지 올랐다... 왕복 약 7km 방태산 매봉령, 여기서 우서친의 화려하진 않지만 진솔하고 따뜻한 우애를 가슴에 담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