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age


2page


2page

오늘은 우서친 방태산/송강 카누학교 1박 2일 일정의 정기 산행일이다. 어제 밤부터 학수고대하던 단비가, 정말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다. 가뭄으로 바싹 말라버린 전국에 촉촉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록, 우서친 산행에는 불편할지언정 우리도 기쁜 마음으로 한없이 내리는 귀한 이 비를 반갑게 맞이 하고 있다... 근데, 천호사거리에 배낭 매고 집합한 우리를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연신 쳐다본다. "아니 저런 정신없는...." 그도 그럴것이 어제 밤부터 비가 줄기차게 내렸으니 누가 배낭 매고 산을 오르겠는가? 이렇게 우서친은 오늘 예사스럽지 않은 정기 산행 일정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