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page


139page

북제주군의 발자취 조선왕조시대에 제주목이던 산북지역이 조국광복 이듬해인 1946년 8월 1일 제주도제가 실시됨에 따라 제주읍.한림.애월.구좌.조천.추자면으로 이뤄진 북제주군 행정체제가 확립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제주시로 승격돼 분리됐으며 이듬해 한림읍 서부지역이 한경면으로 분면됐고 1986년 구좌읍 연평리가 우도면으로 승격되면서 7개 읍면이 되었다. 북제주군은 군제 실시 60년 동안 4.3과 6.25 등 온갖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였고,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를 실시하면서 전국군 단위 중 인구 7위, 예산규모 1위 등 번영일로의 고장으로 발전했다. 평화의 섬 제주도가 2006년 7월 1일을 기해 제주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우리 북제주군은 제주시와 통합을 이뤄 또 다른 번영의 길을 모색하기에 이르렀다. 10만 여 우리 군민은 지혜로운 삶의 뿌리를 키워온 북제주군 60년의 역사를 여기에 밝혀 후세에 영원히 남겨 두고자 한다. 2006년 6월 30일 북제주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