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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어민 대일항쟁 기념비 건립 취지문 일제강점기 어족자원의 보물섬 "추자도어민"은 일제의 횡포, 수탈에 2차례 강력 저항하였다. 제1차 어민항쟁은 1926년 5월 14일 해조류(천조) 공동판매를 강요하는 어민조합에 항거 예초리 어민 700여 명이 집단으로 항쟁. 그 결과 21명이 검거, 김종만 징역 1년, 김학연.김후배 징역 8개월, 황명채 외 3명은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받았다. 추대엽, 「추자도명」, 1977 / 「동아일보」, 1926.5.25. 제2차 어민항쟁은 1932년 5월 추자도 거주 일본인 어민 사와다(澤田)가 삼치 유자망으로 추자도 어민 내수면 어장터를 침범, 추자도어민들이 총궐기하였던 사건으로 그 결과 박천석.원성채.김봉수.박병석 4명이 징역 3개월의 형을 받았다. 추대엽, 「추자도명」, 1977 / 「제민일보」, 1999.2.28. 보물섬 추자도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일제강점기 추자도 어민의 숭고한 뜻을 기념비에 기록, 후세에 남긴다. 2018년 9월 일 글쓴이 현병찬 세운이 추자면주민참여예산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