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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추자에서 동쪽 36㎞ 거리에 있는 넓이 138,701㎡의 무인도이다. 이 섬을 전라남도에서는 잊을만하면 안도군 소안면 소속 장수도(障水島)라고 영유권을 주장하여 왔다. 1919년 세부(細部) 측량시 예초리 산 121번지로 획정(劃定)되고 예초리 사람 김유홍(金裕洪) 명의로 등기, 또 1930년 일본인 다나카(田中斗)가 어장 확보차 매입 등기되고, 조국광복이 되자 국유지가 되었다. 1961년 추자교 교장 박철규(朴哲奎)와 학부모회장 박병술(朴炳술)은 흑송 1천본을 심었고, 1962년 다시 1천본을 심어 지상권을 선점, 황금어장의 수입으로 학교 발전기금을 조성, 1967년 제주세무서로부터 73,500원으로 매입 등기된 바 있다. 또 1993년 제주도교육청에서 교육재산으로 이전하려 한 바 있었다. 선각자 박교장은 1993년에 타계하고 1994년 3월 추자도민들은 「박철규선생 송덕비」를 학교 교정에 세워 그를 기렸다. 사수도(泗水島)는 추자면 예초리(禮草里) 산 12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