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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돌하르방 이 석상은 '제주돌하르방'이다. 돌하르방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험난한 자연환경을 극복해 온 제주인의 강인한 의지와 순박함이 깊게 베어 있다. '우석목.무석목.벅수머리'로도 불려지다 오늘에 와서 '돌하루방'이라 불려지는 이 석상은 도읍지 성문 앞에 문관과 무관 2기를 한쌍으로 하여 세워졌다. 돌하르방은 제주인의 친근한 벗으로 오래전부터 제주를 지켜 온 수호신적. 주술 종교적 그리고 위치표식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해왔던 조형미 뛰어난 제주의 명물이다. 제주하루방은 1971년 8월 26일 제주도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입석사유: 한반도 최남단 제주와 완도는 해상항로로 최단거리에 위치하여 오래전부터 교류가 이어져 온 상호 연관성이 깊은곳이다. 특히 2009년 11월 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과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이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우호증진에 힘써왔으며, 앞으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계기로 제주시와 완도군이 21세기 신해양시대를 함께 열어나가는 상생의 동반자 관계유지를 위해 여기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상징물인 「제주돌하르방」을 완도군(완도읍)과 협의하여 세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