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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일교 기념비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 498-1 백일교남단 소공원 2. 강릉지구 포병 전공비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덕실리 산22 한국전쟁 당시 강릉지구 전투에 참전한 18포병대대의 무용을 기리고 전후 세대들에게 호국안보교육의 현장으로 삼고자 당시 격전지인 사천면 덕실리 에 전적비를 건립. 앞에서는 노도처럼 밀어 닥치는 북괴군 제5사단과 뒤에서는 2개부대 규모의 상륙부대가 협공해온 1950년 6·25 당시 주력부대가 이미 떠난 주저항선을 홀로 지켜 낸 포병이 있었다. 그들은 1948년 12월 서북청년회원 1,800명이 의거입대할 때 편성된 제1포병대대 용사들이다. 6월 27일 포위망을 압축하 고 포진지를 유린하려 드는 적에게 직사, 영거리사격, 끝내는 육박전을 감행 한 용사들은 목에 건 군번을 땅에 묻고 옥쇄를 각오하였다. 포병만으로 10시 간을 지탱해 낸 그들의 용전분투는 25일에 강릉을 점령하고, 29일에는 포항 을 점령하려던 적의 기도를 분쇄해 버렸다. 뒷날, 포진지에서만 치운 적의 시 체는 200여 구, 이 사투는 동해전구를 맡은 적에게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강 릉시민이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었던 것도 8사단이 뒷날 영천대회전의 승자 가 된 것도, 낙동강 방어에 안정을 준 것도, 부산 교두보가 제 구실을 다한 것 도, 18포병대대의 영웅적 승리에 힘입은 바 크다. 이에 그들의 충성과 무훈을 천추만대에 전하며, 산화한 용사들의 명복을 빌고자 돌을 깎아 글을 새긴다. 3. 88동기회 참전 기념비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512-3 4. 순국지사 위령비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512-3 예로부터 이 고장이 관동에서 제일가는 명승지로 알려져 온 것은 비단 산천 경색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충효인사가 타에 비하여 많이 배출된 유래일 것 으로 사료하고 있는 바 6.25 북괴불법 남침전란은 국가 미증유의 참변으로 조국강토는 초토화 직전 세사는 기아 호란위라 국민계병령에 강릉 명주출신 장정 오백여 명이 응소 군번 88동기생으로 최일선에서 조국 수호신으로 수많 은 동기생을 바쳤고 원치않은 휴전으로 귀향은 하였으나 공산군의 포화와 중 공군의 육탄속에서 구사일생 잔명보존은 하였으나 부상으로 평생 불우하게 된 동기생수천명 각기 생업이 차차 안착되자 옛 전우들을 규합 조국수호에 바 쳤던 몸 재충성을 다짐 경로효진사업에 열을 다하였고 소액이나마 방위성금 헌납을 게을리하지 않았음은 이 것이 바로 충효의 도와 전우애의 우의를 지켜 감은 참전 동기생들이 효는 충의 근본사상임을 지켜온데 깊이 감명하면서 앞 서 가신 분들의 명복을 소원하고 고령지병을 제외하고 몇 명 남지 않은 분들 끼리라도 수명을 다할 때까지 6.25와 같은 비극이 재현되어서는 안되는 전란 의 체험자로 그 악몽의 증언자로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반공의식에 선도자 들임을 직토하고 동기회원 자손에게 원망하오니 선친들은 명예도 재물도 구 애없이 오직 감사지병정신과 충요지도의를 받들어왔으니 이 정신 이어받아 이 고장 전통사상으로 계승하고 오매사복하던 조국의 평화통일 성업에 진력 하여 줄 것을 간촉 입석함. 925년 사기막 지서에서 근무하던 송정하 씨가 관할주민 중 한국전쟁 중 전사 한 사기막리 사람들에 대한 멸공애국 우국지사임을 길이 후손에게 알리고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건립. 17 45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