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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8.15해방 직후 38선을 경계로 남북이 분단되였고 5년후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전차및 중화기로 무장된 북한공산군의 남침으로 민족간의 대전쟁이 발생하였다. 우리 국군및 전투경찰은 대구 낙동강까지 후퇴하기에 이르렀으나 우리 국군과 16개국 유엔군이 반격하여 9.28 수도탈환을 여세로 북진하여 평북 선천 구성 초산은 물론 함북 압록강 혜산진, 두만강, 무산 회령까지 북진하였으나 공산군은 중공군과 합세 남진하므로 전세가 불리하여 1.4후퇴하는 비극을 맞이하였다. 우리 참전유공자들은 우리 강토를 사수하기 위하여 인천 상륙작전으로 서울 탈환및 백마고지 사수작전 임진강 전투등 수다한 격전으로 수십만의 이산가족을 냈다. 우리 참전유공자들은 이러한 처참한 전투과정에서 살아남은 노병들로서 휴전이후 군복무를 명예롭게 마치고 전쟁으로 초토화된 우리나라를 재건하는데 사회 각 분야에서 총력을 다하여 이바지한 결과 오늘날 세계에서 10위를 자랑하는 부강한 국가로 도약하는데 공헌한 역전의 용사들이다 이 비가 세워진 임진강변 이곳도 피아의 격전지이다. 휴전이후 어언 반세기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전쟁 없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면서 오늘날까지 생존한 우리 파주시6.25참전유공자들의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워 전적을 기념하노라. 서기 2020년 6월 25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 파주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