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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영웅, 윌리엄 E. 웨버 대령
윌리엄 E. 웨버 대령은 2022년 4월 9일 저녁 7시 40분 97세를 일기로 메릴랜드 자택에서 서거했다. 웨버 대령은 1995년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를 건립하고, 고령으로 악하되는 부상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2022년 추모의 벽을 세우기 위해 마지막 힘을 쏟아 부었다.
윌리엄 E. 웨버 대령의 군 생활.
웨버 대령은 1943년 2월 25일 17세의 나이로 특수전부대에 자원 입대하여 조지아 주 포트 배닝에서 1945년 1월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 웨버 대령은 11공수사단을 거쳐 187공수연대 소대장으로 필리핀에 파병되었으며, 1945년 8월에는 82공정사단과 함께 일본에 전개되었다. 웨버 대령은 보병학교, 지휘참모대학, 나토사령부, 육군대학원, 육군성 등에서 근무한 후 1980년 대령으로 전역하였다. 웨버 대령은 미국 수훈훈장, 은성훈장, 동성훈장, 상이훈장, 대한민국 국민훈장 등 다수의 훈장과 표창을 수상했다.
윌리엄 E. 웨버(1925.11.10. ~ 202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