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page


19page

강원경찰은 양구경찰대를 편성 수복지구인 양구지역의 후방치안임무를 수행토록하였다. 1950년 11월4일 최헌이 지휘하는 인민군제 10사단 소속 일부패잔병 약 4천명이 양구지역을 재차 침공하므로 양구 경찰대 소속 조관묵경감(당시계급 경위) 지휘하에 1소대 30명의 대원들은 양구지역에서 철수하는 2만여명의 애국인사와 그가족을 안전하게 철수시키는 임무를 수행중 인민군 1개연대가 증원되어 퇴로를 차단함으로 완전고립되자 조관묵경감은 탁월한 작전지휘로 소대원을 안전하게 이동시킨후 자신은 최후까지 용전분투하다가 학조리 야산에서 장열히 전사하였다 자기의 소중한 목숨을 바쳐 철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