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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광산 전라북도 임실군 충웅면 남산리 산 89-1 번지 1951년 3월 14일 남산광산 굴속에 많은 공산유격대와 협력주민들이 있다는 정보를 받고 국군제11사단 13연대 2대대 병력과 임실경찰서 전투경찰 반공청년단체인 향토방위대 등이 32개의 굴 입구 중 28개를 폐쇄하고 4개의 굴 입구에 고춧대와 생솔가지를 쌓아놓고 불을 질러 연기를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오소리 작전으로 많은 인명을 살상한 곳이다. 3일간 계속된 작전으로 굴 안의 많은 빨치산과 양민이 질식사 및 살상되었다고 한다. 국립묘지 임실호국원에서 경내에 지하(토굴)로 200m를 구축하여 일부 출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