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page


47page

합천군 가회면 덕촌리 385-2 보도연맹 피해를 막은 허임상 면장 공덕비를 찾았다. 합천군 가회면장 허임상은 평소 지서주임 조정수와 관계가 좋았다. 그는 보도연맹원에 대한 처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보도연맹원들은 못 배워서 군중 심리에 가입한 것이니 풀어줘야 한다”며 조주임을 설득하여 풀어주었다. 후에 주민들은 허면장의 의로운 행위를 기리기 위해 공덕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