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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부근에 계시던 남명화 선생을 만나게 돼서 사연을 물어봤다. 예전 군경민 충혼비는 조금 아래쪽에 있었는데, 너무 낡고 접근이 힘들어서 2년 전쯤에 이곳에 마을 주민들과 같이 새롭게 세웠다고 한다. 예전 충혼비는 본인의 부친과 주민들께서 1960년대에 시멘트로 건립하였고, 새로운 비석은 본인과 마을 주민들이 건립했다고 한다. 이 분은 교장선생님을 정년 퇴직하신 후 이 부근에서 살고 계신다고.. 이 東山은 이분의 아버님 호라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