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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하여 구사일생으로 왜군을 탈출, 다른 지역에서 탈출한 애국청년 14명을 인솔하여 한국임시정부를 찾아 중경으로 가는 도중에 중국 호남성에 위치한 제9전구내의 한국광복군 제1지대에 편입되어 공작반장으로 항일무장투쟁에 가담하여 독립운동에 활약하였고 조국광복 후 고향에서 교직에 종사하였으며 대한민국수립 후 육군사관학교 8기로 졸업 6.25동란 때는 국군장교로서 나라를 수호하였으며 육군대령으로 제대한 후는 서울특별시 부시장과 행정개혁위원회 위원, 주일공사, 중앙정보부 차장을 역임하였다. 특히 주일공사로 재직할 때 일본국내에 한민족간의 사상 대립을 없애기 위하여 공산당원들에게 성묘와 부모형제의 만남을 주선하고 조국을 알 수 있도록 조총련 모국방문사업을 추진하여 분단된 국가에 인도적인 왕래와 조국통일의 터전을 닦는데 공헌하였다. 그동안 민족과 국가에 공헌한 업적으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다음의 훈장을 받았다. 건국훈장 애족장(225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