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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40 해병대는 61년 전 6 ․ 25전쟁에서 서울수복과 반격작전의 결정적 계기가 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고, 작전에 참여한 참전용사에 대 한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제61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9월 15일(목) 인천 월미도 해상, 대형수송함 독도함(14,500톤급)에서 개 최했다. 국방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해병대사령관과 굴가너스 (Gurganus) 주한美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인사를 비롯해 예비역,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장, 인천지역 기관 ․ 단체장 등 1,100여 명이 참 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생, 고등학생, 일반 시민 등 600여 명을 초 청해 6․ 25 전쟁을 상기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국민 안보활 동의 장’으로 활용됐는데,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해군의 다목적 상륙 주정(LCU) 등으로 독도함까지 이동하고 행사 시작 전에는 독도함 격 납고에 마련된 상륙장비 전시회, 군복 체험, 6․ 25 안보동영상 및 해 군·해병대 홍보영상 시청 등 안보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아침 인천시 자유공원에서 개 최된 맥아더장군 동상 헌화행 사에는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참전용사 대표, 학생 및 시민대표가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하며 맥아더장군의 명예를 선양했고, 이후 독 도함 비행갑판에서 실시된 해상헌화 행사에는 군 주요인사와 인천상 륙작전 참전국 무관,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대표, 국회의원이 참석하 여 월미도 해상에서 헌화와 묵념을 통해 인천상륙작전에서 전사한 전몰장병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인천상륙작전 재연 행사에는 독도함을 비롯해 상륙함 2척, 고속상륙정 3척, 상륙돌격장갑차 16대, 고무보트 12척, 상륙헬기 6대, 해병대 수색대대 68명 등 대규모 상륙 세력이 투 입되어 팔미도 등대 점등을 시작으로 선견부대 작전, 상륙함의 해상 화력지원, 해상돌격, 공중돌격 등 상륙작전 절차를 묘사했다. 대한민국 해병대 www. rokmc.mil.kr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