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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권은 백영이를 통해 산행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대학시절 같이 연극반을 했다고 하네. 몇몇 친구들이 성권이의 연극 역할에 관심이 있었는데, 영화 페이스메이커를 연상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