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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엄주선강도사는 1936년 상락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종이 되기 위해 1949년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했다. 화목교회 강도사로 시무하던 엄강도사는 예수를 부인하면 살려주겠다는 공산군의 설득을 뿌리치고 오히려 그들에게 전도하다가 19군데나 총검에 찔려 1951년 32세를 일기로 순교했다. 출처 : 기독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