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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교회는 1908년 포천시 노곡리에 사는 안노라 권사가 재산을 기증해 예배처소를 마련하면서 창립됐다. 1946년 방승학 목사가 부임해 시무하던 중 1949년 공산군에게 납치됐고, 그해 8월 18일 순교했다. 이후 38선 이북에 있던 노곡교회는 전쟁 중에 없어졌다가 1962년 낭유교회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워졌다. 1996년 교회 이름을 개명한 시내교회는 2004년 방승학목사 순교기념비를 제막하게 됐다.